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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뷰, 자가호흡 가능 비상대피용 산소호흡기 EXO2 개발
2022년 2월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및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기존 정화통형 방독면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화재·산업현장·화생방·감염병 등에서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
김주응 대표 "회사 이름에 걸맞게 생명을 살리는 장비로써 안전한 사회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
㈜미래뷰가 개발한 자가호흡이 가능한 비상대피용 산소호흡기 EXO2
대전시 대덕구 소재의 ㈜미래뷰(대표 김주응)가 자가호흡이 가능한 비상대피용 산소호흡기인 EXO2를 개발했다.
㈜미래뷰가 개발한 EXO2는 오염된 외부 공기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도 착용자의 호흡을 재활용하여 30분 이상 견딜 수 있는 산소호흡기로 정화통 방식의 방독면들이 15분 정도의 유효시간을 가진 것에 비해 사용시간이 두 배 이상 길다. 또한 화재 현장과 같이 산소농도가 18% 미만인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방독면들과 달리 외부 공기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호흡할 수 있으며, 호흡 저항이 없어 노약자와 유아·중증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우 큰 장점이다.
이처럼 기존 정화통형 방독면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EXO2는 화재·산업·화생방·감염병 등 다양한 현장에서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EXO2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의 성능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로부터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아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미래뷰의 김주응 대표는 “전 직원이 안전한 제품생산을 위해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미래를 바라본다는 회사 이름에 걸맞게 생명을 살리는 장비로써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티엔티 이용환 기자
(주)미래뷰, ‘재호흡’ 기술을 통해 산소호흡기 시장 선도한다
2021년 07월 16일
지난해부터 전 산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단연 코로나바이러스이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전 뒤바꾸면서, 비즈니스 전 분야에서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기고 있다. 특히 종전 특정한 의료용품으로만 여겨지던 산소호흡기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유행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산소호흡기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에 (주)미래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넥스트콘’에 참여해 한국 호흡기 시장의 성장을 제시하며 자체 기술력을 소개했고, ‘재호흡을 이용하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산소 호흡기’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주응 대표를 만나 (주)미래뷰가 앞세우는 ‘재호흡’ 기술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Q1. 간단한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화재, 화생방용 인명구조 자급식 산소호흡기 개발을 하고 있어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인명 구조용 자급식 호흡기 보호구(산소 호흡기)를 만들고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종의 구명 산업이죠
Q2.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현재 저희가 알고 있는 방독면은 정화 통이 달린 기본 방독면이거든요. 이런 방독면의 단점이 생각보다 많아요. 제가 산업디자인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면서 일본 쪽에서 산소 발생기 전문으로 디자인하고 기술 적용을 해왔거든요. 그러면서 위급 시 호흡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사람을 살리는데 사람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정화통 형식의 산소 호흡기는 화재나 군용으로 쓰이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면 더 좋은 기술을 구상하면 좋겠다는 다짐도 했고요. 실질적인 특허는 2001년부터 내기 시작해서 지금 제품은 10년 이상 구상했어요. 산소 발생도 해보고 많은 진전이 있기도 했는데 사람 살리는 일에 어떤 위험요소도 감수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에 엎기도 많이 엎었죠. 그렇게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Q3. 간단하게 진행 중인 사업이나 현재 진행 상태는 어떻게 되시나요?
사실 저희가 사용하는 기술을 완전 독점 기술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잠수함이나 마취 기계에서 이용을 하고 있던 기술이죠. 그걸 모토로 개발한 건 아니지만 동일 기술력이더라고요. 하지만 산소 호흡기로 사용한 건 미래뷰가 최초예요. 현재는 소방산업기술원,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에서 인증 실험을 거치고 있고요. 만약 통과된다면 8월 납품을 계획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 가격 측면으로는 기존 방독면보다 높은 편인데 대량 생산 체제로 갔을 경우 가격 저하는 가능하게 판매 가능한 상품은 되어 있는 상태이고 생산시설도 확보된 상태예요. 군용으로는 과제 때문에 개발 중이고 의료용은 기업에 선정하여 개발될 예정이고요. 기술 인증만 된다면 조달청이든 공공기관 납품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Q4. (주)(주)미래뷰 만의 경쟁력과 차별성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산소호흡기로 재호흡이라는 기술력을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자 차별성이라고 볼 수 있고요. 또 제가 산업디자인을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디자인 쪽만 관여하는 게 아니고 기술 쪽으로도 많이 관여하고 있어요. 제품 디자인만 하는 게 아니라 기술 설계도 같이 들어가서 원스톱 시스템이거든요. 타제품보다 개발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고 시험 단계까지도 일찍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디자인 용역을 받더라도 바로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원스톱 진행 설계라는 게 강한 장점이죠. 또 팀원들이 탄탄해요. 연구소장도 좋은 인재이고 실장도 25년 동안 제품 설계를 해와서 각 분야 전문가들인 팀원들로 필요 인력이 구조가 잡힌 상태인 게 저희 미래뷰의 장점이죠.
소방관 착용 사진 <사진제공 : (주)미래뷰>
Q4. 향후 기업 또는 서비스의 성장목표가 있다면 어떻게 되시나요?
올해 매출을 2억으로 잡았는데 현재 6월인데도 1억 2천 정도 달성했거든요. 이런 성장 속도로 봤을 때 내년 2022년은 19억을 예상하고 손익분기점을 넘길 예정이고요. 5년 내에는 100억 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요. 또 인력 확충도 저희의 목표이기도 해요. 22년에는 12명 정도로 인력을 확충하고 본사는 개발하고 양산하는 데에 힘을 쓰고 대리점 위주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하는 중이에요. 특히 저희 납품 대상이 군이나 의료산업과 같이 전문적인 산업 지식이 필요한 분야가 많아서 영업, 마케팅 부서를 조직해서 전략적 제휴를 위해서 상생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에요. 해외로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저희가 선점할 수 있는 파이가 넓기도 하고요. 현재도 이스라엘이나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이 오고 있거든요. 인력 확보를 한 후에 전략적 제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로도 나가야죠.
Q5. 현재 사업 진행 중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인증이신가요?
네,그렇다고 볼 수 있죠. 생산 시설도 구축되어 있고 시제품과 같이 판매 가능한 상품은 되어있는데도 가장 지금 걸림돌인 부분인 게 인증이 어렵다는 거예요. 건설회사나 지하철 공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는 했는데 인증이 어렵고 규정을 아예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태예요. 19년 기술성능 평가는 받았지만, 아직 한계는 있는 상태고요. 8~9월 중으로 인증이 끝나야 B2B든 공공기관 조달이 가능해서 인증 문제만 해결된다면 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생각해요.
Q6.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 본격적인 투자는 아직 진행된 적이 없어요. 하지만 추후 인력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5억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상태예요. 현재까지는 개발 위주여서 투자 유치 부분이 미흡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넥스트콘이라는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 투자를 위한 PR을 할 좋은 기회를 얻었고 투자 쪽으로도 개념이 잡혀가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또 투자가 바로 진행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전문 투자자들과 관계 형성이 되고 네트워크 조성이 된다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런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에 참여하면서 다른 대표들과 투자자하고 연을 맺으려고 하고 있어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배워가야죠.
nextunicorn 스타트업 뉴스
(주)미래뷰, 비상대피용 산소호흡기 개발 화제
2022년 2월 22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대전 소재 안전장비 회사가 자가호흡이 가능한 비상대피용 산소호흡기를 개발해 화제다.
대전시 대덕구소재 ㈜ 미래뷰(대표 김주응)는 21일 자가 호흡이 가능한 비상대피용 산소호흡기 EXO2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및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미래뷰가 개발한 EXO2는 오염된 외부 공기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도 착용자의 호흡을 재활용하여 30분 이상 견딜 수 있는 산소호흡기다.
EXO2는 정화통 방식의 방독면들이 15분 정도의 유효시간을 가진 것에 비해 사용시간이 두 배 이상 길다.
이 때문에 화재 현장처럼 산소농도가 18% 미만인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방독면들과 달리 외부 공기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호흡할 수 있다.
호흡 저항이 없어 노약자와 유아, 중증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우 큰 장점이다.
이처럼 기존 정화통형 방독면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EXO2는 화재·산업·화생방·감염병 등 다양한 현장에서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 전천후 방독면으로 기능할 수 있다.
EXO2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을 획득했으며, 12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아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김주응 ㈜미래뷰 대표는 “전 직원이 안전한 제품생산을 위해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를 바라본다는 회사 이름에 걸맞게 생명을 살리는 장비로써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